18일 방송될 '꼰대인턴'에서 박해진은 귀여운 취중 연기를 선보인다. 박해진의 연기를 완성한 것은 김응수 선배인 것으로 밝혀져 훈훈한 현실 케미를 자랑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튜디오HIM 제공

박해진의 취중 연기 김응수 디렉션으로 탄생

[더팩트｜이진하 기자] 박해진과 김응수 사이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해진이 18일 방송에서 귀여운 만취연기를 보일 예정이다.

현실 직장 이야기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은 화두를 불러일으키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 속 두 중심인물인 박해진과 김응수가 새로운 관계를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선배 김응수의 디렉션으로 탄생하게 된 박해진의 술 취한 연기 장면도 공개돼 극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으로 내몰은 상사 이만식(김응수 분)을 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가열찬 부장은 이만식 인턴이 중요한 비밀을 감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만식 인턴 바라기가 됐다. 이후 서로 깊은 관심과 미움이 폭발해 애증 관계로 발전한 뒤 서로 술잔을 기울이는 특별한 사이가 됐다.

특히 아버지가 없이 자란 가열찬 부장은 이만식 인턴을 누구보다 신뢰하며 따랐다. 그러나 17일 방송에서 두 사람 사이에 뜻밖에 장애물을 만나 혼란스러운 상태가 됐다. 가열찬 부장이 관심을 가졌던 이태리(한지은 분)가 이만식과 부녀관계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18일 방송에서는 가열찬 부장의 귀여운 만취 장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신 가열찬 부장의 모습을 완성한 것은 김응수 선배의 디렉션으로 탄생한 것이란 후문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은 김응수가 박해진에게 실제 소주를 마시게 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높인 모습이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박해진이 소주 한잔을 마시며 현실 조언에 나선 김응수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모습도 포착돼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꼰대인턴'은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며, 방송 종료 후 밤 10시 10분에는 박해진과 김응수가 네이버 오디오클립, 해피빈이 함께하는 '꼰대인턴 상담소'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오리지널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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