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권상우·한효주·강하늘…초호화 캐스팅 완성
입력: 2020.06.18 10:41 / 수정: 2020.06.18 10:44
강하늘 권상우 김성오 박지환 한효주 채수빈 이광수 세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해적: 도깨비 깃발로 뭉친다.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각 소속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하늘 권상우 김성오 박지환 한효주 채수빈 이광수 세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해적: 도깨비 깃발'로 뭉친다.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각 소속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시 출항

[더팩트 | 유지훈 기자] 2014년 여름 개봉해 866만 관객을 동원했던 '해적'이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시 출항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해적: 도깨비 깃발'이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크랭크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동주' '청년경찰' '기억의 밤' 등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기력을 입증하고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대세로 발돋움한 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 우무치 역을 맡아 유쾌한 에너지를 뿜는다.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해적 단주 해랑 역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으로 호평 받은 데 이어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한효주가 맡아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킨다.

영화 '탐정: 리턴즈' '나의 특별한 형제'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이광수는 개인 플레이가 특기인 해적단 막이 역을, 숨겨진 보물을 둘러싸고 해적단과 대적하는 부흥수 역은 '히트맨' '신의 한 수–귀수편' 등을 통해 장르 불문 인상 깊은 활약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권상우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단에 합류하게 되는 당돌한 매력의 소녀 역은 채수빈, 백발백중 활 솜씨를 자랑하는 해적단의 명궁 한궁 역은 엑소 세훈, 우무치의 오른팔이자 의적단 부두목 강섭 역은 김성오, 해랑을 따르는 해적 소단주 아귀 역은 박지환이 캐스팅돼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전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탄생시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집필하고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등과 같은 감각적인 코미디 영화를 연출했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선의 바다를 배경으로 주인 없는 보물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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