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다운타운 베이비', 이효리 효과 차트 역주행…다른 곡은?
입력: 2020.06.17 00:00 / 수정: 2020.06.17 00:00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자 원곡자 블루가 자신의 SNS에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블루 SNS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자 원곡자 블루가 자신의 SNS에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블루 SNS

블루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블루(BLOO)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블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도 많이 오고 관심도 높아지고 그러나 진짜 땡큐. 나와 항상 함께했던 팬들과 퀸(queen) 이효리"라는 글과 함께 벅스, 지니, 멜론의 실시간 음원 차트를 캡처해 올렸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자신의 이름도 캡처했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과 14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음악이 차트인에 성공한 것을 캡처해 올렸다. 13일에는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란 말과 함께 "Shout out to 린다G"(외쳐 린다G)라며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12월에 발매한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가 갑자기 재조명된 이유는 지난 13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라며 이 곡을 열창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놀면 뭐하니?'가 방영된 직후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오르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비와 유재석이 부른 우원재의 '시차',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등도 이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힙합 가수 블루는 2016년 싱글 'Tony(토니)'로 데뷔했다. 본명은 김현웅으로 올해 26세이며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다. 현재 재미교포 출신 래퍼 5명과 함께 만든 레이블 메킷 레인(MKIT RAIN)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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