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개콘' 지나 '라스'로…매력 포텐 터졌다
입력: 2020.06.17 00:00 / 수정: 2020.06.17 13:42
서프라이즈 여신 김하영이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MBC 제공
'서프라이즈 여신' 김하영이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MBC 제공

'라디오스타'서 입담 끼 발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서프라이즈' 속 그녀가 밖으로 나와 자신의 이름 '김하영'을 알리더니 '라디오스타'까지 접수한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안방마님 김하영이 17일 'MBC의 딸들' 특집으로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과 함께 출연한다. 오랫동안 재연 배우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이름보다 '서프라이즈 여신'으로 불렸던 그는 그간 감춰뒀던 입담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 17년 동안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로 최근에는 유민상과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가상 커플을 이뤄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키스 신까지 감행하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명세를 얻은 김하영은 최근 데뷔 17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그는 최근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당시 오열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17년 동안 '서프라이즈'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했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하영은 지난해 말부터 KBS2 개그콘서트에 유민상과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KBS 제공
김하영은 지난해 말부터 KBS2 '개그콘서트'에 유민상과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KBS 제공

그도 그럴 것이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 17년째 '서프라이즈'에 출연한 재연 배우다. 재연 배우는 그 영역을 벗어나기 힘든 것이 현실이고 김하영도 마찬가지였다. 그 안에만 갇혀 있던 그는 지난해 말부터 그 틀을 깨고 나오기 시작했다.

김하영은 지난해 8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든 건 '개그콘서트'다. 김하영은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자신의 매력들을 '개그콘서트'를 통해 마음껏 펼쳐냈다. 유민상과의 커플 케미는 단연 돋보였다.

두 사람에 대한 관심, 특히 무명이었던 김하영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그는 이른바 잘나가는 지상파 예능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됐고 자신의 매력과 끼를 발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하영이 앞으로 펼쳐나갈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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