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고 감사"…트와이스, #음방 102회 1위 #누적 520만 장

트와이스가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9번째 미니앨범 'MORE & MORE' 활동을 마무리했다. /JYP엔터 제공

'MORE & MORE' 2주 활동 마무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음악방송 통산 102회 정상, 누적 앨범 판매량 520만 장.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이룬 성과들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9번째 미니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발표하고 음악방송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그룹 통산 102번째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걸그룹 중 음악방송 최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데뷔 4년 8개월 만에 이와 같은 대기록을 썼다.

트와이스는 소속사를 통해 "거의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라 더 의미 있었던 활동이었다. 애정이 많았던 앨범인데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 정말 좋다. 팬 분들께 이렇게 무대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음악 방송 1위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 33만 2416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앨범 판매량을 더해 지난 9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누적 판매량 520만 장(가온 차트 기준)을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13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 200위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100 96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 중 두 개에 처음 진입했다.

또 트와이스는 전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58위에 올라 팀 최고 성적을 남겼고, 타이틀곡은 공개 6일 만에 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튜브 주간 글로벌 송 차트 2위 등의 기록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