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주말 박스오피스 1위…신혜선 '첫 주연작' 통했다
입력: 2020.06.15 10:27 / 수정: 2020.06.15 10:27
결백이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이 작품은 누적 관객수 31만 4734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결백 포스터
'결백'이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이 작품은 누적 관객수 31만 4734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결백' 포스터

'침입자' 50만 스코어 목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 '결백'이 주말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주말(이하 12~14일) 동안 24만 7442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 4734명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는다.

'결백'에 앞서 개봉했던 '침입자'는 8만 1514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5417으로 조만간 50만 스코어를 돌파할 전망이다. '에어로너츠'는 3만 6254명으로 3위, '위대한 쇼맨'은 2만 3588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50만 6775명으로 직전 주의 40만 1815명보다 10만명 이상 증가했다. 한국 상업영화의 잇따른 개봉에 입장료 6000원 할인권 배포가 맞물린 성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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