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엄정화 집 공개, 감각하우스 '눈길'
입력: 2020.06.15 09:41 / 수정: 2020.06.15 09:41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집사부일체의 새 사부가 됐다. 이후 엄정화의 모던한 집이 방송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집사부일체'의 새 사부가 됐다. 이후 엄정화의 모던한 집이 방송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휴양지 같은 집과 갑상선암 극복기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의 집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이하 '집사부')에 사부로 출연해 근황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졸업생 이상윤도 새로운 사부에 대한 힌트 요정으로 방송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엄정화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싱글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게 꾸며진 거실부터 싱그러운 꽃과 푸른 식물들이 자리한 테라스, 피아노방까지 갖춰져 있었다. 곳곳에 꽃과 화분이 배치돼 싱그러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집을 소개하며 엄정화는 "꽃을 좋아해서 꽃이 항상 떨어지지 않게 한다"고 하자 김동현은 "모두 생화 아닌가. 관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엄정화는 자신과 한 약속을 공개했다. 먼저 "몇 년 전에 어떤 작업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공황장애를 느꼈다"며 "숨을 못 쉬고 있구나란 느낌이 들어 계속 들숨 상태로 있기도 했다. 그 괴로움을 떨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수칙은 "자기 스스로를 홍대하지 말고 더 아껴주자"라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 극복기도 전했다. 그의 최근 앨범인 '엔딩 크레딧'에 대해 "10년 만에 낸 앨범"이라며 "내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면서 노래를 다시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때는 말도 잘 못했는데 그래서 10년이 걸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도 한쪽이 마비돼 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라 훈련을 많이 한다"며 "요즘도 책 읽은 훈련을 한다. 목소리가 변하고 나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 자신감도 없고 말도 없어졌다. 목소리에 신경 쓰느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잊어버리게 되더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에서는 엄정화와 멤버들의 절친들이 등장해 레트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리는 신성록과 홍진경, 엄정화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2017년 12월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 앨범을 발표한 뒤 휴식기를 보냈다. 이후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과 함께 참여한 영화 '오케이 마담'을 촬영했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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