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반도' 기대감 예열한다…7월 1일 재개봉
입력: 2020.06.12 10:29 / 수정: 2020.06.12 10:29
반도(왼쪽) 개봉에 앞서 부산행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예열한다. 5년여 만에 다시 스크린에 걸리는 부산행은 특수관의 다양한 효과로 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도 부산행 포스터
'반도'(왼쪽) 개봉에 앞서 '부산행'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예열한다. 5년여 만에 다시 스크린에 걸리는 '부산행'은 특수관의 다양한 효과로 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도' '부산행' 포스터

7월 스크린 장악할 K-좀비 열풍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반도'의 전작 '부산행'이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NEW는 12일 "2020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반도'의 개봉에 앞서 '부산행'이 오는 7월 1일 CGV 4DX, CGV 스크린X, 4DXScreen, 롯데시네마 SUPER 4D 등 특수관 재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하는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사투를 담는다. 2016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1156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기도 했다.

'부산행'은 특수관에서 재개봉해 더욱 특별한 스릴을 안긴다. 4DX는 다양한 모션효과를 통해 실제 KTX 열차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SUPER 4D 특수관은 속도감과 타격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3면이 스크린인 스크린X는 관객이 열차 속에 있는 듯 몰입도를 높인다. 4DX와 스크린X가 동시 구현되는 4DXScreen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반도'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2016년 '부산행'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반도'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는 평을 받았다.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힌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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