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굿걸'에서는 최근 음주운전 사건으로 AB6IX에서 탈퇴한 임영민을 완벽하게 지웠다. / Mnet 'GOOD GIRL: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캡처

AB6IX에서 탈퇴한 임영민, 완벽한 지우기

[더팩트｜이진하 기자] '굿걸' 제작진이 음주운전으로 AB6IX에서 탈퇴한 임영민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웠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GOOD GIRL: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에서는 빅스의 라비, 오마이걸 유아와 미미, AB6IX, 효린과 대결을 펼친 굿걸의 모습이 펼쳐졌다.

전체적인 대결구도는 윤훼이-효린, 퀸 와사비-라비, 슬릭과 에일리-오마이걸 유아와 미미, 전지우, 치타, 효연, 제이미, 장예은-AB6IX가 대결상대가 됐다. 이날 AB6IX는 임영민을 제외한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모습만 보였고 자료영상부터 리액션, 인터뷰 영상까지 임영민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임세준 기자

앞서 지난달 31일 새벽 임영민은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됐고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AB6IX에서 임영민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더불어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전량 폐기, 안무도 모두 새롭게 바꾸며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갔다.

당시 임영민은 음주운전 사실이 공개된 후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며 "또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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