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백종원 착한 만남에 '눈길'
입력: 2020.06.12 09:27 / 수정: 2020.06.12 17:00
백종원이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함영준 회장은 이날 재고로 쌓인 완도 다시마 2000톤을 매입하겠다고 흔쾌히 말해 맛남의 광장의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했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백종원이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함영준 회장은 이날 재고로 쌓인 완도 다시마 2000톤을 매입하겠다고 흔쾌히 말해 '맛남의 광장'의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했다. /SBS '맛남의 광장' 캡처

완도 다시마 해결사로 등장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맛남의 광장'의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했다.

백종원은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을 통해 함영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백종원은 엄청난 재고가 쌓인 완도 다시마 문제를 토로하며 "다시마 어가가 어려운데 라면에 다시마를 넣으면 안 되냐"고 물었다.

함영준 회장은 "지금 우리 라면 중에 다시마를 넣는 라면이 있다"며 "다시마 두 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날 것 같다. 많이 팔리면 우리도 좋은 거 아닌가. 다시마를 그냥 팔기도 하니까 열심히 팔아 보겠다"고 약속했다.

함께한 출연진은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궁금해했다. 백종원은 "회장님이 내 군대 선배다"고 말하자 김희철이 "역시 될 사람들은 군대에서도 그런 선배를 만난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남의 광장'에서 이뤄진 백종원·함영준 회장의 콜라보는 실제 상품으로 실현됐다. 오뚜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동통면'에 다시마 1개를 더 추가한 한정판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초기 물량은 현재 완판 됐고 이후 판매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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