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결혼·임신 축하에 감동…여자친구는 화가"
입력: 2020.06.12 07:59 / 수정: 2020.06.12 07:59
류승범이 직접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더팩트 DB
류승범이 직접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더팩트 DB

6월 말 출산 후 결혼 예정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류승범이 직접 출산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류승범은 12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여자친구의 직업을 "화가"라고 소개하며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 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 없이 '왜 그림을 그리나요'라는 질문을 했다.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당시 류승범의 여자친구는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을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라고 답했다고 한다. 류승범은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에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류승범은 지난 11일 소속사 샘컴퍼니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려왔다. 예비 신부는 슬로바이카 출신 화가로 6월 말 출산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뒀던 식은 아이가 태어난 후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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