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증권가 지라시에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는 변호사와이 열애설을 유포한 사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더팩트 DB |
증권가 지라시에 '발끈'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열애설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송중기가 한 변호사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또한 여기에는 해당 변호사의 이름과 사진 학력 근무지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까지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지난 11일 소속사 하이스토리는 "SNS에 갑자기 퍼진 송중기 열애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 확인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루머 유포자를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지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 등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2016년 10월 결혼했지만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7월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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