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7년 열애' 이하늬·소속사와 동시 결별
입력: 2020.06.12 00:00 / 수정: 2020.06.12 00:00
배우 윤계상(왼쪽) 이하늬 커플이 끝내 갈라섰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두 배우를 향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배우 윤계상(왼쪽) 이하늬 커플이 끝내 갈라섰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두 배우를 향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윤계상에 진심 어린 감사"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윤계상이 7년간 공개열애를 했던 이하늬와 결별했다. 함께 몸을 담고 있던 소속사와도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11일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윤계상 이하늬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공식적으로 열애를 이어왔다. 이하늬는 2014년 윤계상이 몸을 담고 있던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한솥밥을 먹었다. 공식석상과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던 만큼 두 사람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수 커플이었다.

윤계상은 소속사와의 인연도 정리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윤계상과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계약 해지하게 되었다. 윤계상은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며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윤계상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윤계상 커플은 지난해 9월 이하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계상의 반려견 '감사'와 5년 전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모든 건 변하니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고 선을 그었으며 이하늬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결국 마침표를 찍게 됐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된 후 각자 배우로서 괄목한 성과를 냈다.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 역을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고,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해 16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누리꾼들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아쉬운 눈치다. "안타깝네 확실히 연애가 오래 이어지면 결혼까지 가기 힘든 것 같다 아름다운 커플이었는데"(heil***), "아이고 내가 다 안타깝네 잘 어울렸는데"(qhal****), "둘 다 선한 이미지였는데 연기도 잘하고"(koso****), "저 둘은 얼마나 슬프고힘들까요. 생각만 해도 먹먹하다"(soll****) 등과 같은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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