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담이, 길거리 폭행 당한 소식에 누리꾼 '걱정'
입력: 2020.06.10 00:00 / 수정: 2020.06.10 09:15
모델 정담이가 길거리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정담이 개인 SNS에 댓글로 걱정을 표현했다. /정담이 SNS
모델 정담이가 길거리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정담이 개인 SNS에 댓글로 걱정을 표현했다. /정담이 SNS

정담이 SNS에 누리꾼 걱정 댓글 쇄도…폭행 가해자는 9일 검찰 송치

[더팩트|이진하 기자]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가 길거리에서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걱정도 줄을 잇고 있다.

정담이가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지난 8일 위키트리의 보도로 알려진 후 9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정담이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보도에 따르면 정담이는 지난달 21일 밤 수유역에서 한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사건 당시 정담이는 일행과 함께 좁은 골목길을 지나갔고, 정담이의 가방이 상대에게 닿았다는 이유로 가해자가 무차별 폭행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술에 취한 가해자는 정담이를 200m 정도 따라와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내리쳤고, '청각장애X'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정담이는 모욕죄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담이 개인 SNS에 "기사 보고 놀랐습니다. 괜찮아요?"(seu***), "치료 잘 받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안전하게 지내세요"(yel***), "무조건 고소하세요! 절대 봐주지 마세요"(clo***), "절대 선처해주지 마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cmo***)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달 1일 정담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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