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보미♥윤전일 "행복한 시간…잘 살겠다"
입력: 2020.06.08 07:31 / 수정: 2020.06.08 07:31
김보미(오른쪽)과 윤전일이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식 이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보미 인스타그램
김보미(오른쪽)과 윤전일이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식 이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보미 인스타그램

지난 7일 2년 열애 끝에 결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 부부가 결혼식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보미는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뒤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잘 끝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 내일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윤전일 역시 "오늘 와주신 모든 하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2년여간 열애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개하고 12월에는 4월 26일 결혼한다고 발표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을 연기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났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로 출연해 발레 실력을 보여줬다. 드라마 촬영 당시에도 윤전일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는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에서 어린 복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어셈블리' '은주의 방'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발레리노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 국립오페라 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Mnet 예능 '댄싱9' 출연으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뮤지컬 '팬텀'에 출연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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