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보다 주목받은 박봄, 리즈시절로 '추억소환'
입력: 2020.06.05 00:00 / 수정: 2020.06.05 00:00
가수 박봄은 3일 대종상 영화제 축하 무대를 서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박봄의 모습이 화제가 되어 누리꾼들은 리즈 시절 재조명에 나서기도 했다. /더팩트 DB
가수 박봄은 3일 '대종상 영화제' 축하 무대를 서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박봄의 모습이 화제가 되어 누리꾼들은 리즈 시절 재조명에 나서기도 했다. /더팩트 DB

과거 이효리와 함께한 광고 영상까지 화제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가수 박봄이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대종상 영화제' 배우들보다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효리와 함께 출연했던 광고 시절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박봄은 3일 '대종상 영화제' 축하 무대를 위해 레드카펫에 섰다. 이날 박봄은 아찔한 검은색 킬힐을 신고 노란색과 주황색이 섞인 체크무늬 투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대중은 이전과 달라진 박봄의 얼굴에 관심을 보이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박봄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체중이 늘어난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됐던 성형설을 일축했다.

그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 기세는 4일까지 이어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박봄의 과거 리즈 시절을 떠올렸다.

누리꾼들은 박봄이 2NE1(투애니원)으로 데뷔하기 전 2006년의 모습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속 박봄은 이효리와 함께 휴대전화 애니콜 시리즈 '애니스타'에 출연했던 모습이다. 이때 이효리의 분신으로 출연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았다.

박봄은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산다라박, CL, 공민지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7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은 박봄이 2NE1으로 활동했던 모습. /더팩트 DB
박봄은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산다라박, CL, 공민지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7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은 박봄이 2NE1으로 활동했던 모습. /더팩트 DB

이후 박봄은 2009년 산다라박, CL, 공민지와 함께 2NE1으로 데뷔했다. 이후 'Lollipop'(롤리팝), 'I Don`t Care'(아이돈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리워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4년 'CRUSH'(크러쉬) 활동을 마지막으로 2NE1은 2017년 1월 '안녕'이라는 마지막 곡으로 해체를 선언했고, 박봄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에는 산다라박과 함께 솔로곡 '봄'을 발표했고 그룹 마마무 휘인이 피처링한 4시 44분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산다라박과 함께한 '첫눈'을 발표하며 2NE1과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며 가을쯤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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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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