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함께하는 혼성 그룹 프로젝트의 이름이 '싹쓰리'로 결정됐다. /MBC 제공

10만여 명과 깜짝 라이브 소통으로 그룹명 결정

[더팩트｜이진하 기자] 유재석, 이효리, 비(본명 정지훈)가 뭉친 혼성 그룹이 '싹쓰리(SSAK3)'로 이름을 확정했다.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는 4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인 혼성 댄스 그룹 멤버 유재석, 이효리, 비와 함께하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세 사람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며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연습생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멤버로 합류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룹명은 4일 낮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결정됐다. 이날 방송은 평일 낮에 진행됐음에도 10만여 명이 시청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팬들이 추천해준 '아이스라떼', '누진세', '성수기', '빙' 등 그룹명 후보를 함께 살펴보며 실시간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재치와 센스가 가득한 아이디어 가운데 세 사람 모두의 마음을 뺏은 그룹명은 '싹쓰리'였다. 그룹명에 흡족한 세 사람은 "안녕하세요 싹~쓰리입니다"라고 합을 맞춰 남다른 팀워크를 뽐냈다.

싹쓰리 멤버는 예명으로 활동명을 정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린다G로 확정했고, 유재석과 비는 각각 유드래곤, 유태풍과 B룡과 B트 중에 결정할 것을 예고했다. 유재석과 비의 최종 활동명은 오는 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재석, 이효리, 비가 함께하는 '놀면 뭐하지?'는 TV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2.94%의 점유율로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또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4주 콘텐츠 영향력 평가 지수(CPI) 집계에서도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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