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가 오는 10일 6번째 미니앨범 'Lyricist(작사가)'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헤이즈의 '지금'을 담은 앨범"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블루 제공

작사가 명함 티저+콘셉트 필름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스튜디오블루는 3일 "소속 아티스트 헤이즈가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Lyricist(작사가)'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에 이어 헤이즈가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헤이즈는 이날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티저 이미지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새 앨범 타이틀과 이어지는 작사가 헤이즈의 명함이 담겨있으며 울고 웃을 때도 글을 쓴다(I write even when I laugh even when I cry)는 문구가 강한 인상을 준다.

콘셉트 필름에는 가사가 빼곡히 적힌 종이를 태우는 헤이즈의 모습이 담겼다. 푸른빛 헤어를 한 헤이즈의 무미건조한 표정에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더해져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관계자는 "'Lyricist(작사가)'는 헤이즈의 '지금'을 담은 앨범이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헤이즈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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