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 "가수 반대했던 국회의원 아버지 이젠 응원"
입력: 2020.06.02 17:09 / 수정: 2020.06.02 17:09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국회의원이었던 아버지 신기남과 관련된 이야기와 남다른 가정사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국회의원이었던 아버지 신기남과 관련된 이야기와 남다른 가정사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큰아버지와 고모까지 남다른 집안 배경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아버지 신기남 전 의원의 일화와 함께 남다른 가족을 공개했다.

신인선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 출연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신기남 전 의원이란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형제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며 "제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가 정계에 입문해 아버지 직업 때문에 어린 시절 조심히 생활해야 했다"고 성장과정을 고백했다.

어린 시절 신인선은 큰 아버지를 보고 자랐다며 "큰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던 故신기철이다"며 "고모는 신선희 교수로 무대 미술가이자 여성 최초 국립극장장도 하신 분"이라고 남다른 집안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지만 아버지가 꿈을 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께서 '큰아버지가 잘 안된 거 못 봤냐. 고모는 결혼을 선택 안 하고 예술과 결혼해 일반적인 가정을 살기 위해서는 예술을 선택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가수의 꿈을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또 신 전 의원은 아들 신인선에게 "우리 집안에 나랑 성격 비슷한 사람은 너밖에 없기 때문에 후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신인선은 "후에 아버지가 자신의 형님을 생각하며 결국 가수를 허락하셨고 '미스터트롯' 경연 중 트로트 가수였던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아버지가 가수 활동을 응원해주신다"며 "이제 국회의원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가수 신인선의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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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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