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억 규모 음원 공급 및 프로모션 계약[더팩트 | 정병근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2일 "중국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의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및 큐브 소속 아티스트와 큐브의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음원 공급이 아니라 중국 내 큐브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큐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안우형 대표는 "단순한 음원 독점 공급의 의미보다는 양사 간 전략적 제휴의 의미가 큰 계약으로 왕이윈뮤직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여 향후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 등 아티스트 및 큐브 IP를 활용한 후속 실행 계약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와 동시에 매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중국 최대 IT 공룡 3인방 중 2개의 회사인 바이두와 알리바바 그룹이 출자한 왕이윈뮤직은 약 9억 명에 달하는 음원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 대표 음악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 아티스트들에 대해서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