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女 화장실 몰카 설치범, 공채+'개콘' 출연 男 개그맨?
입력: 2020.06.02 12:49 / 수정: 2020.06.02 12:49
여의도 KBS 사옥 연구동에 불법촬영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고 2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더팩트 DB
여의도 KBS 사옥 연구동에 불법촬영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고 2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더팩트 DB

'몰카범은 KBS 직원' 보도 하루 만에 'KBS 공채 출신 개그맨' 보도 나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여의도 KBS 사옥에 불법촬영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2일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했다가 적발되자 1일 경찰에 자수한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용의자에 대해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 방송에서 활동하는 A씨"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KBS와의 1년 공채 전속계약이 끝나고 프리랜서 개념으로 활동해왔고 지난달에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1일 새벽 용의자가 자수,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는 지난 1일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고 KBS는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KBS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확인 절차 없이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 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몰카범이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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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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