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배태랑' 현주엽·김호중 등 다이어트 도전기…리즈시절 공개
입력: 2020.06.02 10:34 / 수정: 2020.06.02 10:34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의 리즈시절이 공개돼 다이어트를 자극했다. /JTBC 위대한 배태랑 캡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의 리즈시절이 공개돼 다이어트를 자극했다. /JTBC '위대한 배태랑' 캡처

600kg 육박하는 6인의 평균 몸무게 공개…먹방 부터 운동까지

[더팩트|이진하 기자] '위대한 배태랑'에서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이 남다른 리즈시절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이 1일 첫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다.

이날 출연자들은 포토존에 선 채 배 둘레 순위 띠를 받았다. 진부터 미까지는 현주엽, 정형돈, 정호영이 순서대로 차지했다. 이밖에 김호중, 김용만, 안정환이 뒤를 이었다. 6인의 평균 몸무게는 97.9kg이며, 평균 배 둘레는 42.7인치였다.

6인의 출연 이유도 공개됐다. 정호영 셰프는 "PT를 받으며 헬스장도 다녔는데 3년 동안 살은 안 빠지고 건강한 돼지가 됐다"며 "TV에 나온 제 모습이 너무 보기 싫더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올해 54살인데 근육이 너무 없어 내 나이 대에 만들어놓지 않으면 양초 같은 사람이 될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현주엽도 다이어트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운동하면서 무릎 연골이 닳아서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며 "운동회 때 보면 아버지랑 같이 달리기를 하는데 한 번도 (아이들과) 같이 뛰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올해 아이들과 운동회에서 같이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후 출연진들의 리즈시절도 공개됐다. 이들 중 안정환은 축구선수 시절 '테리우스'로 불리던 모습과 반대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를 앞둔 6인의 몸무게도 공개됐다. 현주엽이 119.2kg, 정호영 102.4kg, 김호중 93.8kg, 안정환 92.4kg, 김용만 85.2kg으로 총 몸무게는 약 598.6kg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김용만이 77kg, 안정환과 김호중이 80kg, 정형돈은 82kg, 정호영은 85kg, 현주엽은 107kg까지 감량하기로 했다.

실패할 경우의 벌칙도 스스로 정했다. 김용만은 '온몸 왁싱', 정형돈은 'kg당 천만 원씩 기부', 김호중은 '시청자 게시판 사연을 추첨해 차 한 대 기증', 정호영은 '80명 추첨해 식사 대접', 안정환은 '2020 월드컵 당시 입었던 유니폼', 현주엽은 '투 플러스 소 한 마리'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위대한 배태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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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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