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트와이스, 히피와 네이처의 '멋'있는 조화
입력: 2020.06.02 05:00 / 수정: 2020.06.02 05:00
트와이스가 지난 1일 9번째 미니앨범 MORE & MORE를 발표했다. Dance The Night Away 이후 2년 만에 여름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특유의 청량함에 도발적인 매력을 더했다. /JYP엔터 제공
트와이스가 지난 1일 9번째 미니앨범 'MORE & MORE'를 발표했다. 'Dance The Night Away' 이후 2년 만에 여름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특유의 청량함에 도발적인 매력을 더했다. /JYP엔터 제공

신곡 'MORE & MORE' 발표, 13연속 히트 정조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단순히 의상만 히피(Hippie)와 네이처(Nature) 버전으로 차려입은 게 아니다. 트와이스가 상반된 두 매력을 신곡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안에 멋스럽게 조화시켰다.

트와이스가 지난 1일 9번째 미니앨범 'MORE & MORE'를 발표했다. 2018년 7월 발표한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이후 2년 만에 '서머퀸'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청량한 '네이처'에 도발적인 '히피'를 더했다.

모모는 "'난 너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원해!'를 표현한 앨범이다. 원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대담하게 표현했다"고, 사나는 "이번 앨범 콘셉트 키워드는 '갈망'이다.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에 무언가를 더 원하고 바라는 모습을 담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MORE & MORE'은 마룬파이브,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해온 이들이 힘을 모았다. 여기에 트와이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편곡과 작사를 맡아 '새롭고 멋있는 트와이스'를 탄생시켰다.

가사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품었다. 다현의 파트 '난 원래 욕심쟁이 몰랐다면 미안', 채영의 '난 도둑고양이 오늘만은 널' 등은 깜찍하고 나연이 부르는 '입에 바른 소린 이제 그만할게' 등의 가사는 직설적이다.

다른 듯한 두 느낌의 은근한 조화로움은 비주얼 콘셉트에서도 보인다. 도발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의 '히피'와 맑고 깨끗한 분위기의 '네이처'인데, 미나는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히피가 숲속을 헤매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느낌이라면 네이처는 숲속을 배회하는 요정들이다. 이는 앨범 키워드 '갈망'으로 귀결된다.

트와이스는 센터 모모를 포함한 아홉 멤버들이 완벽하게 합을 이룬 댄스 브레이크를 비롯해 부드러운 느낌과 절도 있는 안무가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JYP엔터 제공
트와이스는 센터 모모를 포함한 아홉 멤버들이 완벽하게 합을 이룬 댄스 브레이크를 비롯해 부드러운 느낌과 절도 있는 안무가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JYP엔터 제공

'MORE & MORE'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퍼포먼스다. 앨범 발매 전부터 JYP엔터테인먼트가 '난이도 최강의 퍼포먼스'라고 강조했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지금까지 활동한 곡들도 멤버들의 합이 좋았지만, 특히 이번 곡에서는 '군무'라는 말이 가장 와닿을 정도의 힘이 있다.

센터 모모를 포함한 아홉 멤버들이 완벽하게 합을 이뤄 매혹적인 동작을 펼치는 댄스 브레이크는 단연 압권이다. 여기에 유영하듯 부드러운 느낌의 춤이 절도 있는 동작과 조화를 이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나연은 "이번 곡의 안무 난이도는 최상 정말 최상이다. 동작이 어렵고 어려운 만큼 에너지 소모가 정말 많이 된다"고, 지효는 "여태까지 했던 곡들 중에 가장 어려운 안무"라고 말했다. 9명의 멤버들은 모든 활동곡 중 'MORE & MORE'를 가장 안무가 어려운 곡으로 꼽았다.

트와이스는 비주얼 콘셉트부터 노래 가사와 무대 퍼포먼스까지 일관되게 상반된 두 느낌의 조화를 통해 신선함을 준다. '히피-직설적 가사-강렬한 군무'가 한 축을 이룬다면 '네이처-깜찍한 가사-부드러운 안무'가 다른 축을 떠받쳐 빈틈없이 매력적이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시작으로 'CHEER UP(치어 업)', 'TT'를 거쳐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까지가 깜찍 발랄한 트와이스라면 이전 두 곡 'FANCY(팬시)'와 'Feel Special(필 스페셜)'은 화려함을 더했다. 그리고 'MORE & MORE'는 멋있는 트와이스로의 확장이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퍼포먼스가 멋진 그룹이고 아티스트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멋있다', '새롭다', '이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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