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의 사연이 6월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전파를 탄다. 김혜영은 강석과 함께 33년간 진행한 MBC 라디오를 떠난 뒤 모처럼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시간을 가졌다. /TV조선 '마이웨이' 예고편 캡쳐 |
가수 인순이 나레이션 참여, 남몰래 펼쳐온 감동 선행 공개
[더팩트|강일홍 기자] 33년만에 라디오 '싱글벙글쇼' 마이크를 놓으면서 아쉬움을 남긴 김혜영의 사연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전파를 탄다. '마이웨이'는 6월1일 방송부터 시간대를 월요일 밤 10시로 옮겨 방영된다.
이번 김혜영 편(198회)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나레이터로 참여해 색다른 사연을 풀어놓는다. 김혜영은 강석과 함께 33년간 진행한 MBC 라디오를 떠난 뒤 모처럼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시간을 가졌다.
김혜영은 봄이 가기 전 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텃밭을 찾았다가 텃밭 품앗이 정준하와 유쾌한 시간을 갖고, 폐암 투병중인 후배 김철민과의 가슴 찡한 일화를 공개한다.
김혜영은 명콤비 강석과 33년간 진행한 뒤 지난 10일 마지막 고별 생방송을 끝으로 마이크를 떠났다. 김혜영 편에는 가수 인순이가 나레이터로 참여했다. /더팩트 DB |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본사 가든 스튜디오에서 가진 '싱글벙글쇼' 마지막 고별 생방송에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연예계 절친 언니 노사연 현숙 등이 찾아와 눈물의 포옹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송 나레이션은 가수 인순이가 3인칭 시점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부분적으로는 김혜영이 직접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얘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자신이 설립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해밀 학교'에 김혜영이 남몰래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해온 사연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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