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꼰대인턴' 박해진, 러브라인 언급…삼각 로맨스 될까
입력: 2020.05.28 18:58 / 수정: 2020.05.29 08:50
배우 박해진과 한지은, 박기웅(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BC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배우 박해진과 한지은, 박기웅(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BC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남성우 감독 "흔한 로맨스물로 흘러가지 않을 것" 기대 부탁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해진이 출연 중인 드라마 '꼰대인턴'에 속 러브라인을 언급해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카페에서 MBC 수목극 '꼰대인턴'(남성우 연출·신소라 작가·제작 스튜디오HIM)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성우 감독과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참석했다.

첫 방송부터 6%대 시청률을 기록한 '꼰대인턴'은 단숨에 수목극 1위에 올라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극이 초반이지만 후반부까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란 질문에 세 배우는 삼각 로맨스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지은은 러브라인을 언급하며 "태리가 가열찬 부장님에게 사탕도 주고 하면서 의미심장한 말도 하고, 어제 방송 말미에 남궁준수 사장님이 '나랑 사귀자'고 해서 삼각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너무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 없으니 본방사수 부탁한다"며 "두 사람 사이에서 계속 귀여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모습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기웅은 "사실 갑작스러운 고백 장면은 로맨스에서 흔히 나오는 공식 같은 장면이다. 일단 좀 너무 갑작스럽게 보일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해도 남궁준수는 정말 돌아이 캐릭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구태의연한 진행이 되진 않을 것 같다. 아마 가장 특이한 러브라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영탁과 배우 박해진, 이찬원, 남성우 PD, 한지은, 김희재, 박기웅(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BC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가수 영탁과 배우 박해진, 이찬원, 남성우 PD, 한지은, 김희재, 박기웅(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BC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남성우 감독은 "혹시나 배우들의 발언으로 일부 시청자들이 결국 멜로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뻔한 전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로맨스 전개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해진이 "그럼 대본에 있는 신은 찍지 않을 것이냐"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남 감독은 "남녀 캐릭터가 있으니 멜로의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뻔하고 흔한 멜로물로 결말이 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드르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남 감독은 "드라마에서 보이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과 변화를 기대해 달라"며 "아직 가열찬의 꼰대력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으니 그 모습을 더욱 중점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기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어려움이 없냐고 묻자 박기웅은 "사실 제가 그동안 맡았던 역할 중에 악역보다는 선한역이 많지만 악역을 했을 때 시청률이나 작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서 그렇게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며 "사실 이번에는 악연인가? 란 의문이 있으나 확실한 건 제가 맡은 캐릭터 중에 가장 돌아이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이른 이야기지만 시즌2가 있다면 이 멤버 그대로 함께 다시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한지은과 박기웅, 박해진(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꼰대인턴 촬영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배우 한지은과 박기웅, 박해진(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꼰대인턴' 촬영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드라마의 OST를 부른 영탁과 이찬원, 김희재가 현장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박기웅은 영탁과 고향 선후배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 한 명은 가수를 한 명은 배우를 꿈꾸며 자라서 '나중에 잘 돼서 만나면 좋겠다'고 했던 것이 이번에 이뤄졌다"며 "또 작품에도 특별 출연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장소에 도착한 영탁이 보이자 박기웅은 뜨거운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후 영탁은 '꼰대인턴'에 특별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살다 살다 연기에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OST도 참여해 감회가 남달랐다"며 "트로트가 드라마와 잘 어울려졌으면 좋겠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이후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꼰대인턴'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루프탑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은 배우들과 감독의 리허설을 취재하는 취재진들로 가득찼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감독과 배우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대본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출연하는 '꼰대인턴'은 오는 28일 저녁 8시 55분 7회와 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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