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김강열, 교복 데이트서 사자→멍뭉미 뽐내
입력: 2020.05.28 11:17 / 수정: 2020.05.28 11:17
김강열과 박지현이 지난 27일 방송에서 교복 데이트를 했다. 이날 김강열은 평소와 다르게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받았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김강열과 박지현이 지난 27일 방송에서 교복 데이트를 했다. 이날 김강열은 평소와 다르게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받았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김강열, 박지현 향한 남다른 눈빛 보이며 '직진'

[더팩트|이진하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김강열이 박지현과 함께한 데이트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는 8명의 출연진들이 저마다 짝을 이뤄 여자들이 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김강열과 박지현의 데이트 장면이 첫 번째로 그려졌다. 영화 카드 뽑기로 이뤄진 두 사람의 데이트는 박지현이 준비한 영화 '노트북'의 한 장면처럼 이뤄졌다.

먼저 두 사람은 비 오는 날 공원에서 만나 교복을 대여하기 위해 장소를 옮겼다. 대여점에 도착한 박지현은 "우리 옷을 맞춰야 해 재켓은 무슨 색으로 하고 싶어?"라고 물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나란히 남색 재킷의 교복을 맞춰 입고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놀이동산에 도착해 박지현은 데이트 상대를 위해 깜짝 준비한 김밥 도시락을 공개했다.

김강열은 어쩔 줄 몰라하는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나는 상상도 못 했어. 진짜 네가 했어?"라며 연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사자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수줍은 멍뭉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도시락을 나눠먹자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청춘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대리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이후 박지현은 자신이 선택한 영화 '노트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 영화를 진짜 많이 봤는데, 초반에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처음 만난 게 놀이공원이었다"며 "남자 주인공이 놀이공원에서 여자 주인공한테 반하는 장면이 있다. 반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며 웃음 지었다.

김강열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내가 놀이기구를 정말 못 타지만 네가 타자는 거 다 탈게! 진짜로"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함께 짜릿한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마지막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박지현이 "내가 팔짱을 낄까?"라고 묻자 김강열은 "응 괜찮아!"라며 화답했다. 사진 찍는 순서가 다가오고 박지현이 팔짱 낀 포즈에 이어 김강열이 어깨를 손으로 감싸 안아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MC 한혜진은 "이 영상이 나가면 교복 입고 데이트하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재웅은 "도파민이 두렵고 긴장될 때 나오는데 놀이기구를 같이 탈 때 도파민이 나와서 혼동하게 되는 것도 있다"며 "사랑에 빠지기 쉬워진다"고 데이트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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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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