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박보검 닮은 고등학생, 악플 호소…사연은?
입력: 2020.05.27 00:00 / 수정: 2020.05.27 00:00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세를 치르는 것이 고민이라고 했던 고등학생이 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비꼬지 마세요라며 악플 중단을 호소했다. /방송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세를 치르는 것이 고민이라고 했던 고등학생이 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비꼬지 마세요"라며 악플 중단을 호소했다. /방송캡처

방송 출연해 고민 토로했다가 악플 세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보검 닮은꼴로 출연했던 사연자가 악플 중단을 호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보검 때문에 억울하다"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출연했다. 자신이 박보검 닮은꼴로 화제가 됐는데, 자신은 박보검과 천지차이고 자신이 닮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셀카 사진은 박보검과 꽤 닮았다. 이에 이수근은 "완전히 똑같이 만들어 놨네. 따라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라고 핀잔을 줬고 함께 출연한 사연자의 친구는 "치아 콤플렉스 때문에 사진을 그렇게 찍는다"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관심은 좋은데 못 생겼다고 하니까"라며 "내가 못 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박보검과 비교하면 그런가 싶다. 1년 전에는 길을 가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뒤통수를 쳤다. 관심 받는 건 좋지만 안 좋은 관심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어떻게 좋은 관심만 받고 살겠나. 신경 쓰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서 항공 승무원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방송 이후 사연자를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꼬지 마세요.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얼굴도 붓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악플 전부 고소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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