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송승헌의 '로맨틱' 한 상 차림(종합)
입력: 2020.05.25 16:40 / 수정: 2020.05.25 16:40
배우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다시 한번 멜로 연기에 나선다. /MBC 제공
배우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다시 한번 멜로 연기에 나선다. /MBC 제공

'7년만'의 MBC 복귀작, 장르물 도전 끝내고 다시 로맨스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송승헌이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MBCDrea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 박봉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고재현 PD와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그리고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박경림이 MC를 맡았다.

송승헌은 정신과 의사이자 음식심리치료사인 김해경 역을 맡는다. 김해경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치료해주고 잘생긴 외모까지 더해져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단점이 하나 있다면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내어준 첫사랑의 배신으로 얼어붙게 된 마음이다. 때문인지 환자를 상대할 때가 아니면 다소 '까칠'한 남자다.

김해경 역할에 대해 송승헌은 "일할 때를 제외하면 까칠하고 직선적인 캐릭터다. 나와 비슷한 면이 있긴 하다"며 "나는 좋아하고 마음을 연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과 대외적인 모습이 다르다. 나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송승헌 손나은 고재현PD 서지혜 이지훈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송승헌 손나은 고재현PD 서지혜 이지훈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연출을 맡은 고재현 PD는 촬영에 앞서 완벽한 모습의 김해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송승헌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송승헌과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의 달콤함 그리고 따뜻한 눈빛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을 시작하니 송승헌은 이런 달콤함을 연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럽게 촬영하고 있다"고 극찬했고 송승헌은 "정말이다. 난 로맨틱한 부분에 있어서 연기하지 않았다"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의 상대역인 서지혜는 얼어버린 김해경의 마음을 녹일 온라인 콘텐츠 제작회사 PD 우도희 역에 분한다. '병맛' 콘텐츠를 제작하는 PD인 만큼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김해경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지혜와 송승헌은 서로를 향한 묘한 끌림으로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로맨스를 끌어나갈 예정이다.

서지혜는 송승헌의 상대역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PD 두오희 역에 분한다. 얼어버린 김해경의 마음을 녹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MBC 제공
서지혜는 송승헌의 상대역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PD 두오희 역에 분한다. 얼어버린 김해경의 마음을 녹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MBC 제공

서지혜는 "송승헌은 내 데뷔 전부터 대스타였다. 잘생긴 배우고 나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얼마나 잘생겼을지 너무 궁금했고 그래서 촬영이 더 좋았다"고 송승헌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송승헌은 "서지혜는 캐스팅 소식부터 새롭게 느껴졌다.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다. 덕분에 만족스럽게 연기하고 있다"는 말로 호응했다.

송승헌과 MBC는 인연이 깊다.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고 '가을동화' '여름향기' '에덴의 동쪽' 등의 대표작들 역시 MBC와 함께였다.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주연을 맡아 7년여 만에 MBC로 복귀하게 됐다.

송승헌은 한동안 장르물에서 활약해왔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송승헌표 멜로 드라마가 됐다. /MBC 제공
송승헌은 한동안 장르물에서 활약해왔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송승헌표 멜로 드라마가 됐다. /MBC 제공

송승헌은 "7년만에 돌아왔다. MBC가 여의도에 있을 당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내 스스로 'MBC의 아들'이라고도 한다. MBC작품을 할 때는 유난히 더 편했고 그 때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이번 작품도 감히 욕심을 내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송승헌은 SBS '사임당-빛의 일기' 이후 OCN '블랙' '플레이어' tvN '위대한 쇼' 등 3년여 동안 꾸준히 장르물의 주인공으로 활약해왔다. 때문에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송승헌표 멜로물'에 목말랐던 드라마 팬들의 채널도 고정시킬 예정이다.

송승헌은 "'저녁같이 드실래요'는 오랜만의 로맨스 드라마다. 멜로를 해보고 싶던 차에 대본을 받게 됐다"며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지난 연인에 대한 상처가 있는 사람들 모두 새로운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왼쪽)은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정재혁으로, 손나은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 진노을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MBC 제공
이지훈(왼쪽)은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정재혁으로, 손나은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 진노을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MBC 제공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정재혁에 분할 이지훈,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 진노을 역을 맡은 손나은도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지훈은 "멋진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고, 손나은은 "배우로서는 오랜만이다. 다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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