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7연승 실패 강승윤, 새 가왕 '방패' 정체 최재림?
입력: 2020.05.25 09:35 / 수정: 2020.05.25 09:35
복면가왕에서 주윤발의 정체가 강승윤으로 드러났다. 강승윤의 7연승을 저지한 인물은 방패로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에서 주윤발의 정체가 강승윤으로 드러났다. 강승윤의 7연승을 저지한 인물은 방패로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과거 '남자의 자격'에도 출연

[더팩트|이진하 기자] '복면가왕'에서 강승윤의 7연승을 저지하고 새 가왕에 오른 방패의 정체가 최재림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을 저지당한 주윤발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많은 누리꾼이 추측했던 강승윤이었다. 이후 방패가 새 가왕에 등극했고, 방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주인공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람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다.

방패는 2라운드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하현우의 '돌덩이'를 열창했다. 3라운드에서는 김동률의 '동반자'를 열창했다.

가왕 결정전에서 주윤발은 부활의 'Lonely Night(론리 나잇)'을 열창했다. 그러나 판정단은 11대 10으로 방패를 새로운 가왕으로 선택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주윤발의 정체는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었다.

이후 판정단 중 카이가 새롭게 가왕 자리에 오른 방패를 두고 "눈여겨보고 있는 뮤지컬 배우"라고 확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누리꾼들은 방패의 정체가 최재림이 아니냐며 추측에 나선 것이다.

뛰어난 가창 실력으로 방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가장 많은 의심을 받는 최재림은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아이다', '시티오브엔젤', '노트르담 드파리',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실력파 배우다. 2019년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재림은 2010년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박칼린의 제자로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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