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대취타' 담긴 믹스테이프 D-2 공개에 팬들 '들썩'
입력: 2020.05.22 20:32 / 수정: 2020.05.22 20:32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22일 두 번째 믹스테이프를 깜짝 공개했다. 타이틀곡 대취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대취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22일 두 번째 믹스테이프를 깜짝 공개했다. 타이틀곡 '대취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대취타'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두 번째 믹스테이프 깜짝 공개…실검 장악 등 '관심 집중'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두 번째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22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슈가가 이날 오후 6시 애플뮤직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 'D-2'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음반으로 이번에 공개한 믹스테이프는 슈가가 지난 2016년 8월 선보인 '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 만이다.

슈가는 첫 번째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를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풀어냈다.

이번 믹스테이프에는 타이틀곡 '대취타'를 비롯해 변화에 대한 슈가의 해석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저 달'과 현재까지 이뤄온 성과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어떻게 생각해?', 현 사회의 이상한 점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랩(Trap) 힙합 장르의 '이상하지 않은가', 힙합 알앤비(Hip hop R&B) 곡 '점점 어른이 되나 봐'가 실렸다.

또한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는 'Burn It(번 잇)', 대중적인 정서를 녹인 트랩 힙합 장르의 '사람', 몽환적인 분위기의 '혼술', 슈가의 감수성과 진심이 담긴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Interlude : Set me free(인터루드:셋 미 프리)', 그리운 친구에 대한 랩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어땠을까'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대취타는 한국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만든 곡으로, 트랩 비트(Trap Beat)와 한국 전통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자신을 '범'에 비유해 힘 있게 쏟아내는 슈가의 래핑이 강렬함을 더한다.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