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주연작 '결백'이 오는 6월 1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결백' 포스터

두 차례 연기 후 드디어 베일 벗을 추적극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에 몸살을 앓았던 '결백'이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22일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결백'이 6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3월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극장가 침체에 이어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여파로 두 차례나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이 벌어진 후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는다.

특히 이 작품은 신혜선과 배종옥 허준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던 연기 베테랑들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영화 '재심'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현실감 넘치는 소재를 기반으로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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