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최원영, 코믹 통했다…첫방 3.6%로 출발
입력: 2020.05.21 09:35 / 수정: 2020.05.21 09:35
쌍갑포차가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수도권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해 JTBC 수목드라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JTBC 쌍갑포차 캡처
'쌍갑포차'가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수도권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해 JTBC 수목드라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JTBC '쌍갑포차' 캡처

웃음과 사이다 발언으로 매력발산

[더팩트|이진하 기자] '쌍갑포차'가 첫 방송부터 시원한 웃음과 사이다 발언을 선사했다.

20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전쟁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과거 황정음(월주, 아역 박시은)은 타인의 꿈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신묘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그려졌다.

이 소문이 궁까지 퍼져 아픈 세자(송건희 분)를 회복하도록 도왔다. 그러다 세자와 사랑에 빠졌고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위기를 감지한 어머니가 황정음에게 멀리 떠나라고 했으나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황정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황정음은 세상을 저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500년의 시간이 흘렀다. 황정음은 '쌍갑포차'라는 포장마차의 이모님이 되었다.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데 그 숫자를 다 채우지 못했고 6개월째 한 명도 고객이 없어 압박을 받던 중 육성재(한강배 역)를 만나게 된다.

마트 아르바이트생 육성재는 사람들의 몸이 자기에게 닿으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는 특이체질 때문에 삶이 평탄치 못했다. 그러다 상사의 성추행으로 고통받는 박하나(송미란 역)를 돕게 됐고 그의 고민을 들은 황정음과 최원영이 꿈속 '그승'으로 들어가 한풀이를 해줬다. 육성재까지 그 꿈에 투입되면서 꿈속 좌충우돌이 공개돼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염라대왕의 명이 내려왔고 황정음이 한 달 안에 9명의 한을 더 풀어주지 않으면 지옥으로 보내겠다는 통보를 전했다. 황정음은 고심 끝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육성재의 재능을 활용하기로 결심하고 '쌍갑포차' 아르바이트생 자리를 제안했다.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주연의 드라마 '쌍갑포차'는 첫 방송부터 펼쳐진 사이다 폭격으로 수도권 시청률 4.2%, 전국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JTBC의 수목드라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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