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알파카가 함께한 기묘한 '생일 파티'
입력: 2020.05.21 00:00 / 수정: 2020.05.21 00:00
이태원 잔혹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민정 손연재 이주연(왼쪽부터)이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더팩트 DB
'이태원 잔혹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민정 손연재 이주연(왼쪽부터)이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더팩트 DB

"이유 불문하고 죄송" "오해 있다"…가지각색 해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A씨의 생일 파티에 배우 이민정과 김희정,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티아라 효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임블리 대표 임지현 씨 등이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날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한 번 강조되던 시기다.

20일 논란이 거세지자 각 소속사는 몇 가지 사실을 바로잡는 동시에 사과문으로 사건 진화에 나섰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파티에 참석해 시간을 보낸 것은 잘못된 보도"라며 "이민정은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고 해명했다.

효민과 김희정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파티 장소가 집단 감염이 있었던 이태원이 아닌 청담동 소재의 카페였다고 바로잡았다. 이어 "늦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효민(왼쪽)과 김희정도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더팩트DB,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효민(왼쪽)과 김희정도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더팩트DB,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장소가 청담동이었음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연재 측은 마스크를 벗고 파티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진 요청에 잠시 마스크를 벗고 찍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생일선물만 전달하러 간 것이다. 현장에 사람이 많았기에 예의상 30분 정도만 머물다 귀가했다"고 했다.

뒤늦게 참석 사실이 알려진 남태현은 "부주의하게 행동해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들의 사과와는 별개로 온라인에는 파티 현장 사진이 공유됐다. 이 가운데 연예인들이 인증 사진을 찍은 알파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이날 생일파티에 동원 된 것이 알려지며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더 큰 논란은 파티에 참석한 연예인들이 아니었다. 알파카를 동원해 일어난 동물학대 의혹이다. /유튜버 데일리파카가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와 공개된 생일파티 사진 속 알파카. SNS 캡처
더 큰 논란은 파티에 참석한 연예인들이 아니었다. 알파카를 동원해 일어난 동물학대 의혹이다. /유튜버 '데일리파카'가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와 공개된 생일파티 사진 속 알파카. SNS 캡처

이에 알파카의 주인인 유튜브 채널 '데일리파카' 운영자는 "팬분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그분 말로는 본인이 사진 작가고 생일파티에 오시는 분들이 다들 포토그래퍼라고 했다. 간단한 생일파티고 파카의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셔서 가게 된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그리고 저희는 절대 파카를 돈을 받고 대여해 주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세븐틴 민규,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역시 지난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 소재의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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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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