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황정음, JTBC '쌍갑포차'로 뭉쳤다…영업 개시 D-DAY
입력: 2020.05.20 10:20 / 수정: 2020.05.20 10:20
최원영 육성재 황정음 주연의 쌍갑포차가 베일을 벗는다.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제공
최원영 육성재 황정음 주연의 '쌍갑포차'가 베일을 벗는다.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제공

시청자가 '쌍갑포차'로 퇴근해야 하는 이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쌍갑포차'가 영업을 시작한다.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와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과정을 담는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특별한 캐릭터들의 활약, 원작과의 차별성 등 '쌍갑포차' 개점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황정음은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던 캐릭터들"이라며 '쌍갑포차'가 색다른 인물들로 가득 차 있음을 자신했다. 한 많은 중생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 분)를 비롯해 몸이 닿으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 알바생 한강배(육성재 분), 저승 경찰청 엘리트 형사반장 출신이지만 현재는 포차를 관리중인 귀반장(최원영 분), 올화이트 착장의 뽀글머리 저승사자 염부장(이준혁 분), 남자를 밀어내는 이상한 기운을 가진 갑을마트 보안요원 강여린(정다은) 등은 모두 판타지적인 요소로 중무장했다.

'쌍갑포차'는 동명의 원작 웹툰에 새로운 재미를 첨가한다. "너와 나 '쌍'방이 '갑(甲)'"이라는 의미의 '쌍갑' 포차는 대화 상대를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따스한 면모로 원작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는 이 따뜻함에 차별화된 에피소드를 준비했다.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더불어 을(乙)이 될 수밖에 없는 취업준비생 등 모든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 끝에는 통쾌한 권선징악도 함께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첫 방송에 앞서 각자의 소감을 전해왔다. 육성재는 "힘들고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 최원영은 "'쌍갑포차'에는 인간사에 대한 고요한 성찰이 녹아있다"고, "'쌍갑포차'는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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