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3년 만에 연기…MBC '카이로스' 출연
입력: 2020.05.20 09:15 / 수정: 2020.05.20 09:15
강승윤이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 출연한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3년여 만에 연기로 대중을 만난다. /YG엔터 제공
강승윤이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 출연한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3년여 만에 연기로 대중을 만난다. /YG엔터 제공

"시나리오 읽자 마자 매료된 작품"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위너 강승윤이 3년 만에 다시 배우로 나선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윤은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그는 2018년 1월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연기로 대중을 만나게 됐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강승윤은 애리의 친구 임건욱 역을 맡았다. 건욱은 학창 시절 내내 존재감이 없고 늘 최약자의 자리에서 지내는 게 자연스러운 인물이다. 그러나 건욱은 애리의 말이면 무엇이든 하고 위기 때마다 그녀를 도와주는 모습으로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승윤은 배우 이세영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물론, 판타지 스릴러 특유의 분위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승윤은 그동안 그룹 위너 활동과 더불어 폭넓은 행보를 보여왔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웹드라마 '천년째 연애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거치면서 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배우로서도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온 강승윤은 시청자와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심기일전, 캐릭터 연구에 몰입 중이다.

강승윤은 "'카이로스'는 시나리오를 읽자 마자 매료된 작품"이라며 "오랜만에 연기자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하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카이로스'는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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