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자연인이다'가 오승훈(왼쪽) 김윤혜를 캐스팅하고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나무엑터스, sidusHQ 제공 |
오승훈·김윤혜 주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무공해 자연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로맨스 영화 '나도 자연인이다'가 촬영에 돌입한다.
'나도 자연인이다' 제작진은 19일 "배우 오승훈 김윤혜의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5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도 자연인이다'는 '가짜 자연인'이 된 일우(오승훈 분)와 '가짜 청년농부'가 된 봉숙(김윤혜 분)이 산골 봉태리에서 만나 펼치는 로맨스를 담는다. 2017년 '천하무림기행'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을 받은 박정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8년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한 오승훈은 주인공 일우로 캐스팅됐다. '내 집 마련'과 '안정되고 행복한 삶'이 같다고 생각하는 일우는 망해가는 제약회사를 살리고 연봉 200%를 얻어내기 위해 난생 처음 봉태리라는 산골로 들어가 '가짜 자연인'이 된다. 도시 출신인 그는 산속에서 '가짜 자연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허당 매력'을 뽐낸다.
13살에 모델로 데뷔해 17살부터 연기를 시작하며 얼굴을 알린 김윤혜는 여자 주인공 봉숙을 맡는다.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중단 선언으로 봉숙은 외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산골 봉태리에서 '가짜 청년농부'가 되기로 한다. 엉뚱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봉숙은 일우와 만나 무공해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로맨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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