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퀸' 황정음이 선택한 '쌍갑포차'…관전포인트 3(종합)
입력: 2020.05.18 15:36 / 수정: 2020.05.18 15:48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배우 최원영(왼쪽부터), 황정음, 이준혁, 정다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배우 최원영(왼쪽부터), 황정음, 이준혁, 정다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인생·웃음·음식 담은 JTBC 첫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더팩트|이진하 기자] '흥행 보증 수표' 배우 황정음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황정음이 선택한 드라마는 JTBC의 첫 수목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JTBC의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연출 전창근)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황정음,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과 전창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JTB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목드라마로 사전 제작된 드라마다. 또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쌍갑포차'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출연 배우들이 꼽은 3가지 관전 포인트는 '삶'과 '웃음' 그리고 제목에 걸맞은 '다채로운 포차 음식'이었다.

먼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황정음은 '쌍갑포차'의 이모님 월주를 연기한다. 그는 "작품의 원작인 웹툰을 봤을 때 웃기도 하고, 또 펑펑 눈물도 흘렸다"며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사실 복귀작은 코믹적인 작품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감독님한테 속았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작품은 말씀드렸듯 웃음도 있지만,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월주의 대사 중에 '사람이 살아가면서 단 한 명의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대사가 있다. 평소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남의 이야기도 좀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갑포차'의 관리자 귀반장으로 분하는 최원영은 "우리 드라마는 삶과 인생 거기에 '인연'이란 소재도 중요한 요소다. 황정음과 과거 '킬미 힐미'에서 만나 동거 동락하며 인연을 맺었기에 이번 만남에서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또 전창근 감독님과 더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 제 첫 드라마 데뷔작을 연출해주신 분이다. 그래서 이번에 만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촬영하며 느낀 것이 바로 우리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쌍갑포차'는 사랑이며 인간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묘한 힘이 될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최원영은 촬영 중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사찰에서 촬영이 있던 날 개인적으로 복잡한 일이 있었는데 문득 눈에 보인 글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살이의 고단함이 없길 바라지 말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었는데 내 인생과 또 우리 드라마와 닮아있지 않나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갑포차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로 인생, 웃음, 음식을 꼽았다. 최원영과 황정음이 지난 11일 군입대한 육성재의 입간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제공
'쌍갑포차'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로 인생, 웃음, 음식을 꼽았다. 최원영과 황정음이 지난 11일 군입대한 육성재의 입간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제공

자칭 타칭 웃음 담당 이준혁은 염라국 부장 저승사자 염부장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활약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그는 "이번에 함께한 배우들이 저의 애드리브을 잘 받아주셔서 자유롭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결코 기대에 못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예 정다은은 여린 외모와 달리 강철 멘털과 무한 체력을 갖춘 갑을마트 보안요원 강여린을 연기한다. 그는 "지금까지 센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번 역할은 겉보기에는 센 느낌이 있지만 마음은 여린 그런 사람이다. 제 안에 있는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쌍갑포차'는 다채로운 포장마차 음식이 매회 나올 예정이다. 각자의 캐릭터를 음식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준혁은 "저는 올 화이트 복장으로 출연하는데, 제 캐릭터도 이와 닮아 '두부' 같다고 생각한다"며 "두부부침, 순두부, 찌개에 넣는 두부 등 다양한 음식에도 어울리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정다은은 자신의 캐릭터가 간장게장 같다고 표현했다. "겉은 센 캐릭터지만 그 안에는 부들부들한 살이 있는 것이 마치 강여린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육성재는 지난 11일 군입대로 인해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육성재의 영상이 나오자 황정음은 "성재야 촬영하느라 고생했는데 입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었다"며 "얼굴 보니 마음이 놓인다. '쌍갑포차' 본방사수 해"라고 말했다.

최원영은 "입대 예정은 알았지만 입대 날이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라 밥 한 끼 못 사줘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혁도 "군 생활 잘하고 금방 끝날 거야. 나와서 술 한잔하자"며 인사말을 건넸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지난 2월 촬영을 모두 마친 '쌍갑포차'는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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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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