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보물' 소낙별, 감성·독창적 가사 '별무리' 발매
입력: 2020.05.15 16:47 / 수정: 2020.05.15 16:47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15일 오후 6시 새 싱글 별무리를 발표한다. 섬세하면서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가사 표현력이 돋보이는 별무리와 흑백나라의 앨리스가 수록됐다. /블랙쉽레이블 제공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15일 오후 6시 새 싱글 '별무리'를 발표한다. 섬세하면서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가사 표현력이 돋보이는 '별무리'와 '흑백나라의 앨리스'가 수록됐다. /블랙쉽레이블 제공

수많은 꿈속을 여행한 앨리스가 이 도시에 떨어진다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독창적 노랫말과 보물 같은 음색으로 '별무리'를 완성했다.

소낙별은 15일 오후 6시 새 싱글 '별무리'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별무리', '흑백나라의 앨리스' 2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우뚝 선 소낙별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별무리'는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별무리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섬세하면서 감성적인 표현력의 가사가 특징이다. 더불어 소낙별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이 곡 구석구석 감미롭게 채워졌다.

'그대들은 나를 보며 웃네요 나도 그대들을 보며 웃어요 그대들은 나를 보며 우나요 나는 그대들을 보며 울어요', '어딜 가도 머리 맡을 비추고 그댈 어디서도 만날 수가 있어서 차가운 밤 공길 잊을 수 있죠 캄캄한 밤길 난 두렵지 않죠'

소낙별은 수많은 꿈속을 여행한 앨리스가 이 도시에 떨어진다면 오죽할까. 현실을 동화 속 세상으로 표현한다면 색깔을 잃어버린 흑백의 나라가 아닐까 싶은 마음으로 불렀다고 흑백나라의 앨리스를 소개했다. /블랙쉽레이블 제공
소낙별은 "수많은 꿈속을 여행한 앨리스가 이 도시에 떨어진다면 오죽할까. 현실을 동화 속 세상으로 표현한다면 색깔을 잃어버린 흑백의 나라가 아닐까 싶은 마음으로 불렀다"고 '흑백나라의 앨리스'를 소개했다. /블랙쉽레이블 제공

소낙별은 '별무리'에 대해 "수많은 분들이 제 곁에 있음에 이제는 더 책임감을 느끼고 더 감사하려고 한다. 저의 캄캄한 밤하늘을 밝혀 주신 많은 분들께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표현해 본 곡"이라고 설명했다.

'흑백나라의 앨리스'는 소낙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소낙별은 '새파란 치맛단을 휘날리며 책장을 또박또박 뛰쳐나가 제멋대로 불시착한 여기는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바쁜 곳'이라는 노랫말로 시작해 스무살 청춘의 삶을 앨리스에 빗대어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소낙별은 "스무살 무렵 처음으로 살게 된 도시 생활은 생각만큼 다채롭고 화려하지는 않았다. 수많은 꿈속을 여행한 앨리스가 이 도시에 떨어진다면 오죽할까. 현실을 동화 속 세상으로 표현한다면 색깔을 잃어버린 흑백의 나라가 아닐까 싶은 마음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소낙별은 그간 'White Slumber(화이트 슬럼버)', '나방', '필름(Film)', '참외' 등의 곡을 발표했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음악적 재능을 뽐내 온 소낙별의 신곡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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