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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는 "코로나의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욕망과 바람을 자켓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진아엔터테인먼트 |
아들 이루 작사 작곡, 5월19일 정오12시 음원공개
[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태진아가 새 음반 '고향가는기차를 타고' 내고 음원공개에 앞서 파격 이미지의 자켓을 깜짝 공개했다. 그가 내는 올해 첫번째 음반이다.
자켓 이미지는 짧은 머리와 선글래스 낀 젊은 기상을 표현했다. 또 지친 일상을 털고 여행을 떠나는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검은색 진 바지와 가죽 재킷을 어깨에 걸친 올 블랙톤의 역동성이 눈길을 끈다.
이전에 볼 수 없는 파격 변신에 대해 태진아는 "코로나로 국민 모두가 숨막히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게 너무 가슴 아프다"며 "저 역시 같은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욕망과 바람을 자켓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아들인 가수 이루가 작사 작곡한 '고향가는 기차를타고'는 타향에서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명절날 고향에 모여 부모님과 오손도손 시간을 나누는 내용의 가사가 정겹다. 정서적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함께 신나는 리듬이 친근감있게 와닿는다.
이번 앨범에는 역시 이루 작사 작곡의 '영취산 진달래꽃', 태진아 작곡의 '하늘도 우리사랑 축복하겠지'(김정혜 작사) 등의 신곡, 그리고 '당신의 눈물', '노부부의 노래', '정' 등의 리메이크곡들이 수록돼 있다. 음원은 5월19일 정오12시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