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입대 연기…임영웅·영탁도 군필 여부 '관심'
입력: 2020.05.14 00:00 / 수정: 2020.05.14 00:00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6월 15일 영장이 나왔으나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6월 15일 영장이 나왔으나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영웅 백골부대 만기 전역·영탁 발목 부상으로 면제

[더팩트|이진하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입대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군 복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호중이 6월 15일로 영장이 나왔다"며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일정과 관련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 29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들의 군 복무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먼저 임영웅과 장민호, 이찬원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고, 김희재도 군 복무 당시 '미스터트롯'에 도전해 전역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군입대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미스터트롯 출연진 군 복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김호중 제외). 왼쪽부터 장민호 정동원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임영웅. /누에라프로젝트 제공
김호중 군입대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미스터트롯' 출연진 군 복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김호중 제외). 왼쪽부터 장민호 정동원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임영웅. /누에라프로젝트 제공

김호중과 동갑인 임영웅은 지난 1일 V라이브를 통해 철원 3사단 백골부대에 입대해 만기 전역한 사실을 공개했다. 또 "군대에서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숫자를 1억까지 세기에 도전했는데 안됐다"며 "절대 못 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에 대한 군 시절 에피소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임영웅이 당시 부대 내에서도 '노래 잘하는 신병'으로 유명했다고 전했다.

이찬원도 방송을 통해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한 바 있다. 그는 아버지의 반대로 가수를 못했었다고 말하며 "군대 다녀오니까 진로를 결정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해 '미스트롯'이 대박 나 군대를 다녀온 후 가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찐이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영탁은 사고로 발목뼈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어 면제를 받았다. 그는 처음 사고 사실을 숨기고 현역으로 입대하려했지만 재검에서 사고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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