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작 '오 마이 베이비'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tvN 제공

제작진이 공개한 관전 포인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가 베일을 벗는다.

13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로맨스를 담는다. 제작진은 이날 첫 회를 앞두고 장나라의 활약, 개성만점 캐릭터, 파격적인 소재 등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마베'는 장나라와 고준 박병은 정건주의 연기 호흡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샀다. 장나라는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한 육아지 기자 장하리로 분한다. 자신의 행복 조건 1순위인 아이를 위해 과속을 꿈꾸는 캐릭터로 여성의 공감대을 자극한다. 여기에 겉은 머슴이지만 속은 따뜻한 반전 매력을 보여줄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의 고준,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싱글대디 윤재영에 분하는 박병은,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의 정건주 등이 '오마메'로 뭉쳐 장나라와의 특별한 연기 호흡을 준비 중이다.

'오마베'는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았던 '결혼 없이 아이만 낳는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결혼? 안해요. 아이만 낳으려고요" "우리 사이… 조금 빠르면 어때요?"라는 드라마의 메인 카피로 기존 드라마 속 가치관을 깰 것을 예고했다. JTBC '뷰티 인사이드' OCN '보이스 시즌3' '터널' 등을 연출했던 감기훈 감독이 감각적인 영상미로 '오마베'의 몰입을 더한다.

관계자는 "'오마베'는 공감을 자극하는 현실과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틱한 전개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노선재 작가는 실제 육아지 기자 출신 이력을 활용했다"며 "3040 직장 여성에 대한 꼼꼼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설계한 스토리 결혼 독박육아 '경단녀' 등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한 에피소드로 시청자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1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후 매주 수 목요일에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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