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경비원 갑질 A씨와 무관…근거 없는 소문"
입력: 2020.05.12 17:34 / 수정: 2020.05.12 17:34
경비원에게 갑질을 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A씨가 태진아의 매니저라는 루머가 돈 가운데 태진아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경비원에게 갑질을 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A씨가 태진아의 매니저라는 루머가 돈 가운데 태진아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경비원에게 갑질한 A씨가 태진아 매니저라는 루머 돌자 입장 밝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태진아가 경비원 갑질 의혹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A씨와 무관한 사이임을 분명히 했다.

태진아는 12일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언컨대 가해자는 회사 직원도 아니고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 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이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비원은 아파트 입주민 A씨에게 폭행과 폭언에 시달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국민 가수'의 매니저라는 소문이 돌았고 태진아가 지목됐다.

다음은 태진아 측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십니까?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가해자분은 저회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kafk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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