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양세종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세요"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0.05.12 10:49 / 수정: 2020.05.12 10:49
배우 양세종이 12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하루 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더팩트 DB
배우 양세종이 12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하루 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더팩트 DB

12일 훈련소 입소[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양세종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 인사했다.

12일 현역으로 훈련소에 입소하는 양세종은 하루 전인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그는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다"며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기원했다.

양세종은 입대 날짜는 공개했지만 조용한 입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았다.

양세종은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과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단번에 주목받기 시작했고 '듀얼',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나의 나라' 등을 거치며 최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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