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감독X조진웅 주연'…'사라진 시간' 6월 18일 개봉

배우 조진웅이 '사라진 시간'으로 다시 한변 형사로 변신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내가 사라졌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사라진 시간'이 색다른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6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한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사라진 시간'의 오는 6월 1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 분)가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굳게 닫힌 철창 사이 조진웅이 담겨있다. 조진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화재 현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내가 사라졌다"라는 카피는 그가 마주할 충격적인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라진 시간'은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택시운전사' 등 네 편의 천만 영화와 더불어까지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풀잎들' 등 다양성 영화에서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진영이 연출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주연은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완벽한 타인' 등 매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조진웅이 맡는다. 이 외에도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이선빈 신동미 장원영 등 굵직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