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부터 안성기까지…EBS, 한국영화 특집 다큐 편성
입력: 2020.05.11 11:42 / 수정: 2020.05.11 11:42
배우 안성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와 전도연 이병헌,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굴곡진 한국영화의 100년을 직접 전한다, /EBS 제공
배우 안성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와 전도연 이병헌,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굴곡진 한국영화의 100년을 직접 전한다, /EBS 제공

조여정·안성기 내레이션 참여

[더팩트 | 유지훈 기자] EBS가 대한민국 영화사 100년을 돌아본다.

EBS는 다큐멘터리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 내 인생의 한국영화'를 오는 5월 11일과 18일 오후 10시 40분 EBS1에서 방송한다. 1부는 배우 조여정이 2부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 내 인생의 한국영화'는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단성사에서 상영된 후 한국영화의 굴곡을 임권택 봉준호 전도연 이병헌 등을 통해 들어보는 다큐멘터리다. 위기와 도전의 역사였던 한국영화 100년사를 스무 명이 넘는 감독 배우 제작자가 직접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1부 '나의 사랑 나의 영화'는 70년대 '별들의 고향'부터 칸과 아카데미를 동시에 석권하며 전 세계의 축하를 받은 '기생충'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특별한 한국 영화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제작 뒷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고 전도연은 '밀양'에서 아이 잃은 엄마 역할을 미혼 상황에서 연기했던 고충을 토로한다. 또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할 때의 고민과 최근 해외 영화 관계자들이 말하는 한국영화의 저력을 이야기한다. 안성기는 한국영화 근대사를 통해 체험한 특별했던 경험들을 들려준다.

18일 방송인 2부 '모던뽀이, 단성사에 가다'는 한국 최초 영화인 1919년 '의리적 구토'에서부터 1960년대 전성기까지 영화사를 다룬다. 일제 강점기에도 살아온 한국영화와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한국영화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특히 1960년대를 대표하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육성으로 당시 특수 촬영 기술이 없어 얼굴 옆으로 진짜 총을 쐈다는 '빨간 마후라' 촬영 당시의 비화로 영화계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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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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