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흡연·음주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준원의 소속사가 10일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다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
정준원 소속사 "다시는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배우 정준원의 소속사가 미성년자 흡연·음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준원 소속사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흡연·음주 논란에 대해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준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2004년생으로 올해 17살인 정준원이 친구들과 함께 술·담배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정준원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부부의 세계' 측에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