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지은 주연 '드림', 7일 크랭크인…2021년 개봉
입력: 2020.05.08 11:23 / 수정: 2020.05.08 11:23
박서준, 이지은 주연의 영화 드림(가제)이 첫삽을 떴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박서준, 이지은 주연의 영화 '드림'(가제)이 첫삽을 떴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이지은 첫 장편영화 도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충무로 '드림'팀이 축구 영화로 뭉쳤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은 8일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이 박서준 이지은(아이유)에 이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최근 영화 '사자' '청년경찰' '뷰티 인사이드'뿐만 아니라 드라마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한 박서준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그는 반강제로 급조된 축구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팀원들을 믿고 지도하게 되는 윤홍대의 입체적인 면모를 연기한다.

또한 tvN '호텔 델루나' '나의 아저씨'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 등의 작품을 통해 어엿한 배우로 발돋움한 이지은은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 대표팀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으로 분한다.

박서준의 진두지휘 아래 축구장을 누빌 선수단도 화려하다.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은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은 고창석이 맡았다. 또한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은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은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은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은 홍완표가 맡아 시너지를 뿜어낸다. 여기에 허준석은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을, 이하늬는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박서준은 "홍대 캐릭터로 지낼 시간이 기대되고 설렌다.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이지은은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만큼 설렘과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은 오는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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