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사문서 위조 논란 후 방송 복귀 움직임?
입력: 2020.05.06 10:20 / 수정: 2020.05.06 10:20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 논란 후 3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해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수미네 반찬가게 캡처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 논란 후 3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해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수미네 반찬가게' 캡처

3개월 만에 방송 출연…도시락 봉사 근황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 논란 후 약 3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 외에도 김수미의 1기 제자들인 여경래·미카엘 셰프가 함께 등장했다.

김수미가 최현석 셰프의 근황을 묻자 그는 "말씀을 드리기 전에 절부터 받으시죠"라며 김수미를 향해 큰절을 했다.

이후 조금 여위였다는 김수미의 말에 최현석 셰프는 "요즘 코로나19로 힘들 때지 않냐"며 "선생님한테 배운 음식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여경래, 미카엘 셰프와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와 함께 1기 셰프들이 '콩알꼴뚜기볶음', '잡채', '숙주전'등을 요리했다.

앞서 최현석 셰프는 올해 초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갈등 사실이 알려졌다. 갈등 과정에서 최현석 셰프는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바꾼 위조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월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에 대해 최현석 셰프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의 휴대전화가 해킹돼 해커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에 대해 그는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다"며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이은 논란 뒤 최현석 셰프는 출연 중이던 tvN '수미네 반찬'과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약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해로 인한 것들이 있었는데 법적인 것들을 다 해결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방송보다 요리하는 게 확실히 편하다. 방송을 바쁘게 하다 중단하고 요리에 더 신경을 썼더니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최현석 셰프는 방송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방송 활동 재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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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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