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DAY '슈팅걸스', 명대사 BEST3 공개
입력: 2020.05.06 10:00 / 수정: 2020.05.06 10:00
삼례여중 축구부의 감동 실화를 담은 슈팅걸스가 베일을 벗었다. /슈팅걸스 포스터
삼례여중 축구부의 감동 실화를 담은 '슈팅걸스'가 베일을 벗었다. /'슈팅걸스' 포스터

삼례여중 축구부와 故 김수철 감독의 감동 실화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영화 '슈팅걸스'가 명대사로 영화 관람 독려에 나섰다.

6일 개봉한 영화 '슈팅걸스'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그들의 스승 '故 김수철' 감독의 우승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캐릭터들의 입체감과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엿볼 수 있는 명대사들을 공개했다.

보고 싶으면, 그게 사랑하는 거예요?
"보고 싶으면, 그게 사랑하는 거예요?"

삼례여중 축구부 절친 3인방 중 한 명인 윤아(이비안 분)는 솔직 대담한 면모를 지닌 강인한 캐릭터다.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품고 있는 그는 김수철 감독(정웅인 분)에게 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이 대사를 뱉는다. 겉은 단단해 보이는 윤아지만 그 역시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10대 청소년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축구만큼은 다른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
"축구만큼은 다른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

김수철 감독은 여왕기 전국축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긴장한 삼례여중 축구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너희들은 축구만큼은 다른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한다. 김 감독이 품고 있는 선수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과 선수들의 축구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게 되는 순간이다. 김 감독과 삼례여중 축구부는 이 대사로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하며 영화 후반부 특별한 호흡을 자랑한다.

삼례여중! 디지게들 뛰자고!
"삼례여중! 디지게들 뛰자고!"

삼례여중 축구부는 여러 시련 속에서도 축구라는 꿈을 잃지 않는다. 극 중 상대팀에게 6대 0으로 패할 만큼 성적이 저조했던 그들은 김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 하에 실력을 키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 도전한다. 하지만 삼례여중 축구부는 단 13명의 적은 인원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부상을 당해도 교체할 선수가 없다. 결승전을 앞두고 사기가 떨어질만한 상황에서도 삼례여중 축구부는 둥글게 모여 "삼례여중! 디지게들 뛰자고!"라는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응원한다. '슈팅걸스'는 이 구호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약하는 감동 실화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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