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최강창민·다비치·장성규·소유진, 어린이날 빛낸 스타들의 나눔
입력: 2020.05.05 16:58 / 수정: 2020.05.05 16:58
아이유(왼쪽부터)와 최강창민, 장성규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더팩트 DB
아이유(왼쪽부터)와 최강창민, 장성규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진하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최강창민, 다비치, 장성규, 소유진 등 스타들의 잇단 기부 행렬이 전해졌다.

아이유는 지난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약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기부는 지난 5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어린이날과 연말 등 총 11회에 걸쳐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액은 총 8억2000만 원에 달한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같은 재단에 5500만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평소에도 아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최강창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멤버다.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4500만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왔다.

가수 다비치(왼쪽)와 배우 소유진도 각각 콘서트, CF에서 번 수익금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전했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제공·더팩트 DB
가수 다비치(왼쪽)와 배우 소유진도 각각 콘서트, CF에서 번 수익금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전했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제공·더팩트 DB

가수 다비치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한 '2019 다비치 콘서트'의 MD사업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협력시설 아동의 재능 지원 및 퇴소 아동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비치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당당하게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도 선행에 동참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000만 원을 후원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3살 딸을 학대해 죽게 만든 20대 엄마의 기사를 공유하며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토록 원하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을 했다"고 말하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배우 소유진도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소유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익광고 수익금 전액을 연세세브란스병원에 기부했다. 소유진의 기부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과 가족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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